
오렌지 자스민, 아시나요? 향기가 참 좋은 꽃을 가진 식물입니다.
2017년 11월 23일. 사무실에서 키우기 위해 작은 화분에 있는 오렌지 자스민 외목을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4년을 함께 했네요...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그 사이 찍어 놓은 사진들을 통해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해 보고자 합니다.
2017.11.23. 첫 만남.
외목에 푸른 잎과 커다랗고 푸른 열매까지... 참 아름답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배로 배송 받았습니다. 식물을 택배로 받는 건 처음인데 안전하게 오긴 하더라고요.
사무실 책상 위에 놓기 딱 좋은 크기의 식물이었습니다.
2019.08.24. 분갈이.
무럭무럭 잘 자란 우리 자스민을 위해 토분을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 줬습니다.
사무실에서 키우다 보니 햇볕도 잘 받고, 틈틈이 물을 줄 수 있어서 잘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휴가를 가거나 자리를 비우면 다른 동료분들이 물을 주며 돌봐주셨었는데요, 역시 식물도 관심을 받고 자라나 봅니다... 이때가 가장 잘 자랐던 시절입니다. 실내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주는 장점이 있죠.
2019.08.26. 꽃이 피다.
이때가 우리 오렌지 자스민의 전성기입니다. 오렌지 자스민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잘 공급해 줘야만 아래와 같이 꽃이 예쁘게 핍니다. 수시로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주면 더 좋아합니다.
꽃다발 보이시죠? 향기가 방안에 진동합니다.
2021.10.26. 부활한 오렌지 자스민
올해로 4년 정도를 함께 했네요... 비록 근래에 관리에 소홀해서 리즈시절만큼은 못하지만, 최근 다시 방 안에 들여놓으면서 온도 조절을 해주고, 부족한 태양광을 노란 전구로 보충해주니 며칠 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꽃은 세 송이뿐이지만, 향기는 그윽합니다.
마치며
옛 사진을 찾아보며, 오렌지 자스민을 입양해서 현재까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제가 관리가 소홀했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군요...
사실 최근 들어 잎이 노래지고, 잎이 떨어져서 다 죽어가는 건가? 이젠 놓아주어야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꽃을 피우며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 널 버리지 않으마. 내가 더 관심을 가져주마...
모쪼록, 우리 오렌지 자스민이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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