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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조감도


파주 운정에 공공분양 주택이 지난 8월 31일에 모집공고가 떴습니다.

59m2 가 3억 원 대로 분양되어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모델하우스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홍보 사이트( http://www.paju3a-17.co.kr )에서 손쉽게 볼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저는 이 지역에 관심이 있어 직접 찾아갔습니다.


59 제곱미터가 303,260,000원으로 분양하는데,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향후 GTX-a가 2023년 말에 개통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합니다.
삼성역은 착공이 더 늦게 되지만, 그럼에도 서울 중심부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지가 위치한 곳은 GTX 운정 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좀 거리가 있긴 합니다.
거리가 코앞이었다면, 가격이 더 비쌌겠죠?
이미 역 인근엔 아이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세 개의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주가 2024년 1월이니, 그때 즘이면 이 단지에서 GTX운정역까지 대중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파주 교하지구와 운정지구 중심은 이미 어느 정도 사람 사는 동네 같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평형은 59제곱미터이기 때문에, 그곳 사진만 공유드릴게요.
모델하우스 안내분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먼저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티브이 다이 밑바닥에 점선으로 그려진 부분이 발코니 확장공사를 한 영역을 표시한 부분입니다.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59 제곱미터면, 17.8475평이지만, 실제 체감은 20평형 느낌입니다.
공간이 상당히 잘 빠졌고 아무래도 신축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딱이고, 자녀 1명인 가족이 살기에도 적당합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는 가성비 괜찮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주방 옆에는 커다란 베란다 같은 공간이 있어서, 건조기와 세탁기를 동시에 넣을 수 있습니다.



큼직큼직하게 공간을 배정해 놔서 공간 활용에 좋아 보입니다.



세탁기가 있는 공간에서 찍은 주방의 모습.
역시 바닥에 있는 점선은 발코니 확장한 공간을 표시한 겁니다.
전체적으로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되다 보니, 59제곱미터지만, 작지 않은 느낌입니다.
주택 전체적으로 세부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게 많은 것도 특징인데,
세세한 설정에 따라서 가격도 조정되고, 자신만의 용도로 주택을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큰방 안 풍경입니다. 화각이 잘 안 나와서 이렇게밖에 못 찍었는데, 이게 사실적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침대 한 개를 놓으면 꽉 찬 느낌입니다. 옵션으로 붙박이장을 선택하면 공간은 좀 좁아지겠지만,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특히, 베란다 공간이 방 같으면서도 실내와는 구분된 느낌을 주어서,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침대와 바깥 베란다 사이에 새시를 하면 공간이 좀 좁아지겠지만, 얇은 불투명 커튼을 설치한다면, 분위기가 더 있어 보이네요.
방 옆에는 화장실 한 개와 드레스룸과 작은 발코니가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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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창 너머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위 사진에 보이는 베란다 옆 공간은 대피공간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그 반대편엔 실외기를 놓는 공간이고,
화분이 놓인 가운데 베란다 위에는 천장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높이 조절이 되는데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은 방입니다.
두 개의 공간을 터서 하나의 방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사실 59제곱미터에 작은 방이 3 개인 게 기본 세팅인 것 같은데, 좁은 방 2개 보단, 중형 크기의 방 한 개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죠.



이 방은 세로로 긴 모양이고, 긴 외벽에 창이 두 개 놓여있어 채광이 좋을 듯합니다.
아이들이 책상을 놓고 창밖을 보며 공부할 수도 있겠네요. 책상이 놓인 부분이 좁은 건,
거실 부분에 있는 팬트리 수납공간 때문인데요,
주 출입구에서 거실로 들어가는 곳에 수납을 위한 팬트리를 만들 수 있어,
잡동사니와 공간 활용에 탁월해 보입니다.
요즘 신축들은 모두 팬트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참 좋아 보이네요…



이 사진은 현관 신발장에 있는 팬트리입니다. 신발을 놓는 수납공간이 한쪽에 있고, 반대편에는 이렇게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을 정도의 수납력을 갖춘 팬트리가 있습니다.
분리수거를 버릴 때나 신발을 신고 사용할 짐들을 놓기 딱이네요…



GTX가 개통되고, 입주를 하게 되는 2024년 경에는 주변 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멀지만, 서울 홍대나 상암, (심지어 강남까지도)에 직장이 있다면, 이동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지 않으니, 이곳 운정도 고민해 볼 필요 있겠네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실제 공사를 하고 있는 곳도 한 번 둘러봤는데요, 근처에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이고, 대로변으로는 큰 상가가 공사 중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5년 후에는 잘 정돈된 신도시 느낌이 들 것 같더군요.
교통편은 더 좋아져야겠지만요. 자차가 없으면 당장은 이동이 어려운 듯합니다.

 


운정 안에서의 대중교통망만 보안된다면, 향후 서울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시간과 쾌적한 교외의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심각하게 고민 중이긴 한데,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대출이 문제네요…
디딤돌 대출의 경우도 미혼 단독세대의 경우 주택 가격이 3억까지만 가능하니… 이 주택은 3억을 아슬아슬하게 초과해서…
혼자서는 집을 구할 수 없겠더라고요.
주택 정책이 신혼부부 위주라… 단독세대들, 젊은 세대들은 차별을 받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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