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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주식 차트 실전 비법

추세선, 거래량, 지지선과 저항선, 캔들,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매 타이밍을 확인하는 방법이 여러 사례를 통해 친절하게 담긴 책의 중후반이 이 책의 백미입니다. 이번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5가지 키워드를 활용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책 내용을 공부 차원에서 정리한 것이니 자세한 사항은 책을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초심자를 위해 쉽게 풀어쓴 책으로, 다양한 예문을 통해 각각의 요소들에 맞는 기술적 분석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집 풀듯 앞장에서 문제를 내고 다음 장에 답안이 있어, 답을 비교해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나가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하나. 키워드를 활용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패턴을 습득하자!

 

저가권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패턴

주가가 하락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슬슬 살 때인가...'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거래량이 급증해서 주가가 조금씩 상승한다는 것은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매수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합세의 브레이크아웃 패턴

주가가 오르내리면서 보합세에 있는 경우는 상승 추세도, 하락 추세도 아닌 움직입니다. 보합세가 계속 된다는 것은 주가가 움직임을 쉬고 있다는 상태라고 할 수 있어,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빠져나오면 에너지가 모인 만큼 한동안 빠져나간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보합세에서 주가가 위로 상승항면(브레이크아웃) 한동안 상승이 계속된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매수 신호가 됩니다. 이때 거래량까지 급증하면 상승 에너지는 더 커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아웃과 반대로 보합세에서 주가가 아래로 돌파하는 것을 브레이크 다운이라고 합니다. 삼각 수렴형의 브레이크다운은 저가를 이은 선 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보합세의 브레이크다운은 당분간 하락이 계속된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매도 신호가 됩니다.

 

 

급등 후, 고가 보합세의 브레이크아웃 패턴

급등 후의 보합세는 스타트 대시한 후에 잠깐 휴식하면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십시오. 급등한 후에 고가에서 보합세 형태가 되면 주의해서 지켜봅니다. 브레이크 아웃하면 확실히 강력한 매수 신호입니다.

 

(*내 생각 - 흔히 이때 다시 주가가 떨어질까봐서 진입을 고민하기 마련인데, 급등 후(또는 상승 지속 갭 후) 보합세를 보이다 주가가 상향 돌파를 하면 상승 추세가 강하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매번 딱딱 들어맞는 법칙은 아니지만,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하며 분석하는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이중바닥형(쌍바닥, W바닥)의 목선 돌파 패턴

쌍바닥을 이용한 매매 전략은 승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패턴의 핵심은 목선(Neck Line)을 넘는 시점입니다. 목선이란 두 개의 저가 사이의 고가입니다. 두 번째 저가를 찍은 후에 목선을 돌파하면 이중바닥의 형태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어 매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선을 돌파한 시점에 거래량까지 급증하면 강한 상승 에너지를 동반하기 떄문에 더욱 주가가 상승한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목선을 확실하게 넘겼다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에 임해야 합니다. 목선 돌파하는 시늉만 하다가 고꾸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중바닥의 저가에서 목선까지의 가격 폭을 목선에서 덧붙여 이익을 결정하는 것을 이익 실현의 첫 번째 목표로 잡습니다.

 

쌍바닥의 반대인 쌍봉 패턴의 경우, 이중바닥과는 반대로 매도신호가 됩니다. 주가가 2개의 고점 사이에 있는 저가에서 그 아래로 떨어지면 이러한 이중천정형이 완성되는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패턴입니다. 고가권에서 이런 패턴이 보이면 매도 사인이라고 판단하기 바랍니다.

 

 

상승 추세의 눌림목 매수 패턴

눌림목이란 상승 추세에서 주식이 일시적으로 내려간 것을 의미합니다. 눌림목에서 사서 상승하면 파는 매매를 반복하는 것이 이 패턴인데 주식 투자의 정통적인 방법입니다.

 

상승 추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세선이나 이평선을 이용합니다. 주가가 추세선을 떠받치면서 상승하고 있거나 이동평균선이 상향하고 있거나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거나 하는 상태라면 상승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눌림목 매수의 핵심은 상승 추세에 있는 주가가 추세선이나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한 시점입니다. 

 

 

 

 

둘, 사이클이 있는 주식 시장에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상승 추세일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초심자가 주식 시장에 우르르 몰려오면 시장이 과열되어 정점을 찍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로 인해 상승 추세에서는 거래량에도 주목하면서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한 신호가 감지되면 주저하지 말고 잠시 철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절을 주저하면 안 된다.

하락 추세가 되면 초보에게는 이익을 얻기 어려운 국면이 됩니다. 거기에서 마구 물타기 매수를 해서 주가 하락이 만회하려 하면 절대 안 됩니다. 하락 추세에선 과감히 손절하고, 다음 상승장에 대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떨어진 주식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른다.
상승 추세로 들어가도 주식은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닛케이지수(종합주가지수)를 참고한 효과적인 전략

 

전체 시장의 흐름을 표현한 종합주가지수를 참고해서 숲을 보고, 각 종목과 비교를 통해 매매에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 지수와 각 종목의 움직임을 비교하고, 나아가서 코스피는 미국 나스닥과 같은 주가 지수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분석해서 커플링 된 종목과 디커플링 된 종목, 반응이 빠른 종목, 반응이 늦은 종목, 반대로 가는 종목 등 각 종목의 특성에 대해 세세하게 분석해 놓는 것이 시장의 숲과 나무를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다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했을 떄, 이 정도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을까? 내가 아는 것을 잘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 내가 체득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요즘처럼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는 공부를 하며, 실패의 경험을 반추해보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그때 이것만 알았더라도... 싶은 것들을 알아가는 배움의 기쁨이 큽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시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 과연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반문해 보게 됩니다.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기계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려면 부단한 수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운이 좋아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독이 든 사과와 같습니다. 방법을 모른 채 얻어걸린 이익과 잘못된 매매가 상승장에서 통하는 잘못된 경험을 한다면, 결국 나중엔 다 토해내게 되어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차트를 분석하는 요소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술적 분석은 꼭 필요하단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무지한데 돈은 벌고 싶어서, 전문가들에게 돈을 줘가면서 그들의 분석을 유심히 보기도 했습니다. 

 

정답은 없었습니다. 단지 그 상황에 대한 시황과 가능성과 대응, 그리고 계좌관리를 위한 방법이 어쩌면 전부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추세를 판단하고, 매매 타이밍과 손절가와 익절가를 정하는 것...

 

어쩌면, 전문가라는 분들과 저의 차이는 이런 기술적 분석과 실제 매매를 기계적으로 해낼 수 있는 가 없는가의 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 분야에 깊이 공부하다 보면 겸손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렇습니다. 더 수련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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